▲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 2층 이경순 DICA 플라자에 설치 중인 개별 학습실이다.
▲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 2층 이경순 DICA 플라자에 설치 중인 개별 학습실이다.

지난 7월 26일(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 1·2층의 리모델링 공사가 시행된다. 공사가 진행 중인 장소는 ▶1층 복사실 ▶2층 PRIME SMART Plaza ▶2층 이경순 DICA 플라자다. 

1층 복사실은 3D 프린터와 같은 기자재를 이용해 학우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숙명창작소로 변화한다. 숙명창작소는 지난 2월 16일(화) 본교가 공개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중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 공간 구축’의 일환이다. 본교 조성경 학술정보운영팀 팀장은 “숙명창작소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도서관을 오로지 독서 공간으로 한정 짓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협업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2층엔 방역에 용이한 개별 공간이 마련된다. PRIME SMART Plaza엔 기존보다 더 많은 콘센트가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책상이 배치된다. 이경순 DICA 플라자는 10개의 개인 학습실, 영상 촬영이 가능한 4개의 미디어룸, 개별 학습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 팀장은 “중앙도서관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반영할 필요가 있었다”며 “분리된 공간을 조성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본 공사는 매일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이번 달 내 종료 후, 오는 10월 단계적 안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온(화공생명공학 19) 학우는 “도서관에서 수업을 듣던 중 공사 소음이 발생했다”며 “공사를 한 달 더 일찍 시작해 방학 기간 중 완공했다면 좋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은선(놀이치료학 석사과정) 학우는 “이번 중앙도서관 검사로 신한 로비 이용이 어려워졌다”며 “중간고사 기간까지 신한로비를 이용할 수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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