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금) ‘작심 스터디카페 숙대 눈송이점(이하 작심 숙대점)’과 제53대 중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재정사무국의 제휴가 발표됐다. 본 제휴를 통해 ‘작심 장학생’ 및 ‘작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장학생(이하 한능검 장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작심 숙대점을 창업한 강다겸(정치외교 10졸) 동문은 “취업 및 고시 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지원하고 싶었다”고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작심 장학생 신청은 휴학 및 졸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숙명인을 대상으로 한다. 작심 장학생에겐 작심 숙대점 한 달 이용권과 인터넷 강의 수강권이 제공된다. 한능검 장학생에겐 작심 장학생 혜택과 더불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료가 지원된다. 작심 장학생은 매달 2명, 한능검 장학생은 한 학기 5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강 동문은 “더 많은 후배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가원(식품영양 19) 학우는 “이번 제휴가 확장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우들이 점차 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심 장학생 신청은 매달 20일에서 25일까지 구글 폼(Google Form)을 통해 이뤄진다. 장학생 선발은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이정언(소프트웨어 19) 비대위 재정사무국장은 “성적 지표 및 사연 신청을 받으면 선발 기준이 모호해질 수 있다”며 “무작위 선발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선발 여부는 매달 27일 이전 문자 및 전화로 장학금 대상자에게 공지된다.

본교 재학생 및 동문을 대상으로 작심 숙대점 정기권 할인 혜택도 진행된다. 김정현(체육교육 19) 학우는 “본교 주변에 다양한 상권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비대위와 다른 업체의 제휴가 계속해서 활발히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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