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가 멘토 될 때까지 선서! 백주년기념관 7층 한상은 라운지에서 눈꽃 멘토링 발대식에 참여한 두 학우가 ‘멘티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주 기자>

지난 4일(금) 오후 7시, 본교 백주년기념관 7층 한상은라운지에서 눈꽃 멘토링 발대식이 열렸다. 멘토 39명과 멘티 60명이 발대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은 김경희(체육 79) 멘토가 사회를 맡았고,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임영신(영어영문 71) 멘토의 개회사, 황선혜 총장의 축사, 한은영(중어중문 02) 멘토와 이효진(경영 02) 멘토의 비전 공유, 멘토 위촉, 멘토 멘티 선서 순으로 구성됐다. 2부는 취업경력개발원 유종숙 원장의 환영사와 멘티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으며, 3부의 조별모임을 끝으로 발대식은 막을 내렸다.

임영신 멘토는 개회사에서 “멘티들이 눈꽃 멘토링을 통해 숙명인으로서의 자부심, 동문과의 유대감을 얻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총장은 “눈꽃 멘토링이 앞으로 가장 의미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 네트워킹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곧바로 멘토들의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발표를 맡은 한은영 멘토와 이효진 멘토는 2002년 본교에서 최초로 실시된 ‘대학생 멘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들이 눈꽃 멘토링의 슬로건, ‘멘티가 멘토될 때까지’의 주인공인 것이다. 한은영 멘토는 “현직에 계시던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이후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학기 멘티 분들이 자랑스러운 숙명인, 건실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며 멘토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후 멘토 위촉장 수여와 멘토 멘티 선서로 눈꽃 멘토링 발대식 1부가 끝났다.

눈꽃 멘토링 발대식에 참여한 멘티 정윤희(경영 14) 학우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성찰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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