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꽃 멘토링 프로그램 김상현(교육 71) 대표가 눈꽃 멘토링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경주 기자>

◆멘토 인터뷰 - 김상현(교육 71) 대표
Q. 이번 학기 눈꽃 멘토링은 멘토에게 어떤 의미인가
‘멘티가 멘토될 때까지’라는 슬로건의 시작이 저였어요. 이번 눈꽃 멘토링은 10여 년 전, 저의 멘티였던 학생들을 멘토로 세우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제겐 큰 의미가 있어요. 눈꽃 멘토링의 슬로건이 실제로 이뤄진 셈이죠.

Q. 눈꽃 멘토링만의 특징은
멘토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도, 더 나아가 동문 멘토링으로 확장시킨 것도 숙대가 처음이에요. ‘처음’이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동문 멘토링이다 보니 선·후배 간의 친밀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눈꽃 멘토링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Q. 멘티들이 무엇을 얻어가길 바라나
혼자서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지도 10년이 넘었어요. 그동안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죠. 학생들에게 당면한 문제는 취업이겠지만 저는 취업보다 그 뒤에 준비해야 할 인성, 사회적 책임 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0년이 넘게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면서 얻은 지식들을 고르고 골라 완성한 것이 눈꽃 멘토링이에요. 따라서 눈꽃 멘토링을 통해 취업뿐만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얻어가길 바라요.

 

▲ 김민지(경영 14) 학우는 프로그램에 임할 때의 다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경주 기자>

◆멘티 인터뷰 - 김민지(경영 14) 학우
Q. 눈꽃 멘토링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 결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경영이라는 학문 아래에는 세부 분야가 다양하다 보니, 진로를 선택하기 쉽지 않았죠. 그러다 1학기 때 눈꽃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인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됐어요.

Q. 이번 프로그램에서 기대하는 점은
단순히 시간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이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고 싶어요. 또 선배들로부터 현장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선배와도 조원들과도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요.

Q. 앞으로의 다짐은
한 학기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 것 같아요. 이 시간 동안 저 자신에 대한 이해도 높일 거예요. 또한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통해 이후 진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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