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에 한 걸음 더 지난 10일(화)부터 이틀간 취업박람회인 드림 페스티벌이 열렸다. K-move 부스에서 4명의 학우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10일(화)부터 양일간 취업박람회인 ‘2015 숙명 Dream Festival(이하 드림 페스티벌)’이 순헌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본교 취업경력개발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주관하고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한 이번 행사에는 2,200여 명이 참여했다. 최성희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취업경력개발팀 팀장은 “매년 숙명인들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가 열렸지만 이번 드림 페스티벌에서는 본교가 취업거점대학으로 지정되면서 행사 대상이 지역청년에까지 확장됐다”고 말했다.


행사는 기업상담관, 유관기관 및 부대행사관, 특강 및 설명회로 구성됐다. 기업상담관에 설치된 부스는 10일(화)에 LG디스플레이, GS글로벌, DHL 코리아, 동아오츠카, 하이네켄코리아, NS홈쇼핑, 11일(수)에 신성통상, YTN, 한화그룹, 롯데마트, 대한상공회의소, 디지털타임스로 총 12개다. 각 부스에서 학우들은 해당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취업상담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관기관 및 부대행사관 부스에서는 취업상담과 함께 헤어메이크업, 이력서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 신성통상, 삼성, SK 등 기업관계자들이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화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 부스에서 채용상담을 받은 전예진(법 10) 학우는 “기업관계자들이 공식적인 정보 외에 유용한 취업 정보를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기가 힘들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설명회를 들은 이현정(중어중문 10) 학우는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기업 설명회에 참석했지만 생각보다 취업전략에 대한 내용은 듣기 어려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드림 페스티벌 참가자 전원에게 눈송이 스티커가 지급됐으며 부스와 특강에 참여한 학우에게는 다과와 함께 눈송이 인형과 카페 블루베리 상품권이 기념품으로 지급됐다.


최찬미(경제 13) 학우는 “4학년을 앞두고 취업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가 열려 좋았다”며 “앞으로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행사들이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팀장은 “취업경력개발원에서는 청년취업성공패키지, IPP형 일학습병행제, 진로지도특강, 멘토프로그램, 취업특강, 1:1 취업상담 및 클리닉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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