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화) 학생지도의 날

교수와 학우들 함께해
숙명인 하나되는 계기 될 것

다음달 5일(화), 본교 학생지도의 날을 맞아 학생지원팀에서 ‘숙명인 한마당’을 개최한다. 숙명인 한마당은 각종 친목 행사들을 비롯해 모든 단과대학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대학에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체육대회가 있었다. 그러나 2007년 악천후로 중단된 이후 이과대학, 경상대학 등 단대 별 체육대회만 진행됐을 뿐, 학교 차원의 체육대회는 진행되지 않았다. 학생지원팀 최성희 팀장은 “단대 체육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고, 숙명인 전체가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원한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됐다”며 “이번 학생지도의 날을 맞아 교수와 학생이 함께 모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육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숙명인 한마당을 계기로 모든 숙명인들이 똘똘 뭉쳐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숙명인 한마당은 각 학과(부)의 학장, 단대 학생회장, 총학생회장 등의 의견을 모아 기획됐다. 단대별로 4팀을 결성해, 고도의 운동 능력을 요하는 체육대회보다는 참여자 전원이 즐길 수 있는 종목들을 마련했다. 팀은 학생 수를 고려해 ▲문과대, 영어영문학부 ▲경상대, 약학대, 법과대 ▲이과대, 생과대 ▲사회과학대, 미디어학부, 글로벌서비스학부, 미술대, 음악대로 이뤄진다. 숙명인 한마당은 1부에서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행사로 ▲협동 제기차기 ▲OX퀴즈 등의 행사가 준비 중이다. 2부에서는 ▲풍선밟기 ▲2인1조 풋살 ▲이어달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인1조 풋살 경기에는 교수가 반드시 3인 이상 참여해야 하며, 이어달리기는 교수팀과 학생팀으로 구성된다. 최 팀장은 “학생지도의 날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수와 학생이 어울릴 수 있는 종목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적극적인 참여가 대학생활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지원팀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학생들이 주저 없이 참여해 숙명인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고, 좋은 추억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숙명인 한마당은 18일(금)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우는 각 학과(부) 학생회장 혹은 단과대학 학생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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