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화) 본교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서 열린 ‘눈송매점’ 부스에 참여한 학우가 셔틀콕 튀기기 게임을 즐기고 있다.
▲제1캠퍼스 새힘관 앞 잔디밭에 위치한 송리멘탈 부스에서 학우들이 고깔을 쓰고 원소를 찾는 게임을 하고 있다.
▲제1캠퍼스 새힘관 앞 잔디밭에 위치한 송리멘탈 부스에서 학우들이 고깔을 쓰고 원소를 찾는 게임을 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학우가  펀치니들(Punch needle)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학우가  펀치니들(Punch needle)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청파제에선 본교 제56대 비상대책위원회 ‘설원’(이하 비대위)이 준비한. 당일 참여가 가능한 부스와 사전 신청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다.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 앞 사거리에 위치한 메인부스에선 ▶도장판 이벤트 ▶쑥쑥 ▶씨앗등록증이 진행됐다. 학우들은 메인부스 옆 웰컴부스에서 도장판을 수령한 후 청파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장을 모았다. 모은 도장의 개수에 따라 상품을 교환할 수 있었다. ‘쑥쑥’ 이벤트에서 학우들은 각자의 소망을 포스트잇에 적었다.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는 숙티아이 검사 ‘씨앗이 움트는 시간 : 나는 어떻게 자라날까?’의 검사 결과를 등록증 형태로 만든 ‘씨앗등록증’ 발급 체험도 가능했다.

방탈출 프로그램인 ‘숙파원 : 씨앗실종사건(이하 숙파원)’과 소품을 제작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제1캠퍼스 수련교수회관 102호에서 진행된 숙파원에서 참여자들은 준비된 문제를 풀며 설원 속 나무의 씨앗을 훔친 범인을 찾아야 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4인이 한 팀을 이뤄야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었다. 숙파원에 참여한 이초영(경제 24) 학우는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 탈출이 어려웠지만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제1캠퍼스 명신관 518호에서 개최된 원데이 클래스는 ▶펀치니들(Punch needle) 만들기▶데이지 리본 키링 만들기▶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로 구성됐다. 데이지 리본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지현(컴퓨터공학 24) 학우는 “키링 만들기에 관심이 있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 축제에서 ‘원데이 클래스’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단한 미니게임이 진행되는 ▶송리멘탈 ▶눈송매점 ▶숙탑워치 부스도 운영됐다. 본교 박수인(홍보광고 22) 비대위 문화기획국장은 “이번 청파제 컨셉인 ‘생명력’의 역동적인 느낌을 스포츠 미니게임으로 풀어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제1캠퍼스 새힘관 앞 잔디밭에선 송리멘탈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성장을 위한 원소를 찾아가는 내용인 본 프로그램은 색판 뒤집기 게임과 고깔을 착용하고 바구니에 공을 담는 게임으로 구성됐다.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선 눈송매점과 숙탑워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눈송매점은 두 가지 부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스포츠 게임이 포함된 눈송매점1에선 ▶줄줄이 말해요 ▶제기차기 ▶엑스자 줄넘기 ▶셔틀콕 튀기기로 구성됐다. 눈송매점2엔 ▶인물 퀴즈 ▶네 글자 게임 ▶물병 세우기 ▶새장 안에 갇힌 새 게임이 마련됐다. 참가자는 제비뽑기로 미니게임을 선택하고 게임에 성공하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었다. 눈송매점1에서 배드민턴 채로 셔틀콕을 연속 10회 튀겨 게임에 성공한 김다연(통계 20) 학우는 “안정적으로 셔틀콕을 튀겨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인서(소비자경제 24) 학우는 “함께 온 친구가 눈송매점2에서 새장 안에 갇힌 새 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재밌게 구경했다”고 얘기했다. 숙탑워치는 참여한 당일 날짜에 맞춰 게임기의 버튼을 눌러 스톱워치를 멈추는 게임이다. 해당 게임에 성공한 김은아(홍보광고 20) 학우는 “제2창학캠퍼스에 왔다가 실내에서도 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단 사실을 알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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