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취업직무박람회 DREAM FESTIVAL(이하 박람회)’이 지난 11일(수)~12일(목)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광장(이하 순헌관광장)에서 열렸다. 양일간 총 3048명의 학우가 박람회에 참여했다. 전 대리는 “현직자를 만날 기회를 마련한 본 행사에선 취업 준비에 도움 되는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본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엔 ▶이벤트 ▶청년고용정책 홍보 ▶직무상담 ▶창업상담 ▶채용상담 부스가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폭염을 고려해 참가 등록을 완료한 학생들에게 부채를 배부하고 부스 곳곳에 선풍기를 배치했다. 우천을 대비해 천막도 설치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벤트 부스는 전년보다 확대됐다. 이벤트 부스엔 ▶구직스트레스검사 ▶컬러이미지메이킹 ▶인생네컷이 준비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스탬프 이벤트도 있었다. 현수막의 QR코드를 통해 박람회 참여 등록을 하면 눈송이 부채를 받을 수 있었다. 1개 이상의 부스 참여 시 네임택이, 3개 이상 참여 시 커피 쿠폰이 선착순 250명에게 증정됐다. 4개 이상 참여한 경우 다이슨 에어랩과 애플워치 se를 받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인스타그램(Instagram) 계정 팔로우를 인증하면 네컷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2024학년도 진로결정 및 취업준비를 위한 재학생 실태조사’나 퀴즈에 참여하면 뽑기권을 제공하는 뽑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해당 이벤트 상품으론 눈송이 쿠키, 눈송이 포토카드 등이 준비됐다. 전 대리는 “학생들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도록 꽝 없는 뽑기와 인생네컷 이벤트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11일(수)엔 교육 서비스 기업 잡모아(Jobmoa)에서, 12일(목)엔 IBK기업은행에서 커피차를 마련해 다양한 음료를 제공했다.
청년고용정책 홍보 부스에선 서울서부고용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한상공회의소가 참여해 각종 청년 정책을 알렸다. 올해 본교에 도입된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부스도 새롭게 마련됐다. 전 대리는 "국민취업지원제도나 내일배움카드와 같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책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서부고용센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취업포털사이트 '고용24'를 안내했다. 노경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팀 주무관은 "예비 구직자가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홍보하고 있다"며 "혼자 취업을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는지 알아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직무 및 채용상담 부스엔 ▶공기업 ▶방송, 미디어 ▶경영지원 ▶광고, 홍보 ▶SW 개발 ▶IT 등 다양한 분야의 21개 기업이 참여했다. IBK기업은행에서 채용상담을 받은 서여진(전자공학 22) 학우는 "금융권에도 IT 직무가 있다고 들어 상담을 받았다"며 "몰랐던 직무에 대해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서 학우와 함께 채용상담을 받은 천소희(전자공학 22) 학우는 "반도체 직무상담 부스를 대기하다가 IBK기업은행 채용상담에 참여했다"며 "이공계 부스에 많은 학우가 몰렸는데 이공계 분야의 부스는 2개뿐이라 아쉬웠다"고 얘기했다.
올해 창업상담 부스가 새롭게 마련됐다. 창업상담 부스엔 라이프스타일 에센셜 브랜드 ‘더 퍼블리셔(THE PUBLISHER)’가 참여했다. 전 대리는 “제품 홍보와 함께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창업 상담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창업상담은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담을 진행한 백상훈 더 퍼블리셔 이사는 “창업 아이템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시장 전망이나 유사한 스타트업의 예시를 들어 조언했다”며 “내년 박람회에선 창업상담 부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2일(목)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IBK기업은행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본교 제1캠퍼스 진리관 106호에선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본교 제2캠퍼스 프라임관 104호에선 ‘2024년 하반기 채용설명회 너를위해 IBK’가 진행됐다. IBK기업은행 인사부 최윤수 대리는 신입행원과 청년인턴 채용을 안내했다. 이후 IBK기업은행에 재직 중인 졸업생 3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후배의 질문에 답한 오주현(글로벌협력 20졸) 동문은 “재학 당시 취업직무박람회에서 취업 준비와 관련해 도움을 받았던 터라 후배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합격하지 못해도 낙담하지 말고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3일(월) 오후2시엔 본교 제2캠퍼스 백주년기념관 2층 삼성컨벤션센터에서 ‘Galaxy AI Class 찾아가는 컬처랩 with Copilot+PC’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특강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주최하는 특강으로 ▶AI 트렌드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강의 ▶토크쇼 ▶AI 시대의 채용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전 대리는 “AI 분야의 채용과 AI가 채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며 “강의뿐만 아니라 토크쇼도 진행하니 많은 학생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