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PORTIVAL <Blue Hour:우리들의 시간>(이하 스포티벌)’이 지난 5일(화)~7일(목) 개최됐다. 스포티벌은 5일(화)~6일(수)에 열린 청파제와 7일(목) 진행된 눈송체전을 종합한 개념이다. 본교 정아영 제55대 총학생회 피우리 문화기획국장은 “‘블루 아워(Blue Hour)’는 본교와 피우리의 상징인 파란색을 담아 만든 타이틀이다”며 “독일 전통 축제인 ‘발푸르기스의 밤’에서 착안해 숙명인이 하나 되는 시간을 시사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스포티벌에선 ‘무드 필름(Mood Film)’과 ‘콘셉트 트레일러(Concept Trailer)’ 영상을 공개해 ‘눈송 마법학교’ 세계관을 알렸다.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김소윤(홍보광고 20졸) 동문(MC 키윤)은 2019년에 이어 이번 스포티벌의 사회를 담당했다. 김 동문은 “잊지 못할 불멸의 순간을 자주 마주해야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스포티벌의 MC로 숙명인과 함께 한 시간은 불멸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이번 청파제에선 아티스트 공연이 아닌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정 국장은 “동문 선배님의 위로와 조언이 학우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본교 이다빈·장하경(성악 21) 학우가 작사·작곡한 ‘숙명 응원가’도 공개됐다. 눈송체전에 참가한 학우들은 응원가를 목 놓아 따라 불렀다. 학우들은 3일간의 스포티벌에서 함께 웃고, 즐기고, 화합했다. 그 현장을 밀착 취재해 봤다.
함채린 기자
smphcr103@s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