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월)까지 진행된 ‘숙광숙만시즌 7-광고 아이디어 페스티벌’(이하 숙광숙만 페스티벌)의 수상작이 지난 4일(화)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에서 발표됐다. 숙광숙만 페스티벌은 본교 대외협력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주최한 본교 홍보 광고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본 행사에서 수상한 작품은 포스터로 제작돼 교내에 게시되며 교내외 입시 홍보 행사나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의 전광판과 같은 옥외광고에 사용된다.

숙광숙만 페스티벌에 지원한 학우들은 기획 의도와 광고 전략을 담은 광고 아이디어를 제시해 본교 홍보 광고의 기획과 선정, 제작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본교 대외협력실 커뮤니케이션팀 김덕현 과장은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광고를 제작해 구성원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다”며 “숙명 인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를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제4회 숙광숙만 공모전의 대상작 ‘숙명하다’는 수상 이후 실제 인천공항 출국 대기실에 전광판 광고로 사용됐다. 지난해 ‘숙광숙만 페스티벌 시즌6’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미리(경영 18) 학우는 “학교의 이상을 제시하고 실제로 본교 홍보에 사용되는 광고를 만든다는 점에서 본 행사에 참여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숙광숙만 페스티벌 참여작에 대한 심사는 본교 교수와 외부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된 홍보위원회에 의해 이뤄진다. 수상작 선정 기준으론 광고 방향의 독창성, 전달력, 이미지 구현력 등이 있다. 지난해 숙광숙만 페스티벌 대상 수상자 김하영(공예 18) 학우는 “이미 기존 수상작의 ‘Be the Queen, Rule your World’ ’숙명하다’와 같은 광고 문구들이 학우들에게 인상 깊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새로우면서도 학우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문구를 생각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올해 숙광숙만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받은 장주연(법학 17) 학우는 “여성 리더십 교육, SMHM(Smart Mobility with Healthcare Management) 융합 트랙 등 광고에 담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며 “많은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면서도 눈길을 끄는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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