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최근 학교 주변에 빌딩 두 채를 매입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7월 5일 도서관 후문 앞에 위치한 델포이 빌딩을 매입했고, 10월 4일에는 학교 정문 옆 영아빌딩을 매입했다. 지난 달 9일에 있었던 총장-재학생 간담회에서 이경숙 총장은 “델포이 빌딩은 앞으로 외국인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할 목적으로 매입했고, 또 영아빌딩은 차후 학생회관 건물을 다시 지을 계획으로 매입했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델포이 빌딩은 내년 2월까지 입주자들에게 방을 비워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이에 대해 관재팀 김창배 팀장은 “요청은 해 둔 상태지만 이미 건물주와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입주자들의 입장을 배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영아빌딩에 대해서는 “기숙사로 사용할 목적으로 매입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