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컨설팅그룹 강석진 회장이 지난 8일 우리 학교 순헌관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리더십 특강을 했다.

 
강 회장은 자신의 체험담을 통해 학우들이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고향에서 벗어나 본적이 없었다.”며 시골소년이 경영자로 성공하기까지 많은 용기와 도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무역회사의 수출담당사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당시의 경험을 말했다. 그는 “중견기업에서 모든 업무를 맡아 일했기 때문에 경영 전반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며 대기업 취업만을 고집하는 요즘 학생들의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시절 단돈 200달러를 들고 우리나라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며 미국으로 갔다.”며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과 모험정신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번 특강에서 젊은이들이 세계무대를 향해 눈을 떠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인종ㆍ종교ㆍ국적ㆍ사상을 초월해 세계인과 공존할 줄 아는 한민족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국내에만 국한되지 말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21세기 징기스칸이 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강 회장은 서양화가로서 직접 그린 미술작품들을 선보였다. 그는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든지 예술 분야에 취미를 개발시키는 것이 창조적으로 생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이 끝나고 강 회장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전달한 손예슬(영어영문 07) 학우는 강 회장에게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자기 확신 그리고 꿈과 끈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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