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보건진료소가 체지방 측정 및 치실 무료 배부 행사를 순헌관 앞 광장에서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우들의 건강 교육과 질병 예방을 위해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는 우리 학교의 보건진료소가 금연, 에이즈, 구강 보건 등의 주제로 개최했던 보건 교육 행사의 일환이다.

‘건강한 몸짱이 되자’는 슬로건 아래 열린 체지방 측정 행사는 우리 학교의 보건진료소와 여성건강연구소가 용산구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체지방 측정기기를 협찬받아 진행했다. 행사는 학우들이 체지방을 측정한 후 그 결과에 대해 상담 받는 순으로 이뤄졌다. 학우들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몸 건강 상태와 자신에게 적절한 체중, 무리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상담을 받은 조민주(경제 04) 학우는 “표준 체중으로 나왔지만 지방이 생각보다 많아서 운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지방 측정 부스 맞은편에서는 ‘내 이는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을 걸고 치실 무료 배부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이 건강에 대한 자료 전시, 모니터를 통한 치실 사용법 강의, 치실 무료 배부로 구성됐다. 우리 학교 보건진료소 내 치과의 조효선 의사는 “치실은 칫솔이 닿지 않는 이 사이를 깨끗이 닦아낼 수 있으므로 잇몸과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며 학우들에게 치실 사용을 권유했다.

체지방 측정 부스에서 상담을 맡았던 보건진료소 이은경 간호사는 “병이 나기 전에 미리 예방하자는 능동적인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일간 체지방 측정 행사에는 총 1,700여 명의 학우들이, 치실 무료 배부 행사에는 300여 명의 학우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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