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목) ‘숙명북스타그램챌린지(Book-stagram Challenge)’에서 학우들이 선정한 10권의 추천도서가 중앙도서관 인스타그램(Instagram) 공식 계정과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를 통해 발표됐다.

숙명북스타그램 챌린지는 중앙도서관이 지난 8월 4일(화)부터 8월 31일(월)까지 4주간 진행한 행사다. 해당 행사는 학우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우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숙명북스타그램’ 해시태그(Hashtag)와 함께 기억에 남는 책 속의 한 문장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정이정(의류 20) 학우는 “책에서 찾은 흥미로운 표현이나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적어 공유했다”며 “학우들의 게시물을 보면서 같은 책을 읽은 학우들과 감상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본교 중앙도서관은 학우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본교 정보운영팀 담당자는 “학생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행사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며 “일회성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평소에도 학생들이 추천 도서와 책 구절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숙명북스타그램 챌린지는 오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열릴 예정이다. 정보운영팀 담당자는 “앞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할 행사들에도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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