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금) 본교 생명시스템학과, 화학과, 식품영양학과, IT공학과가 4단계 ‘두뇌한국 21 사업(이하 BK21)’에 선정됐다. BK21에 선정된 각 교육연구팀은 ▶생명시스템학과의 ‘세포커뮤니케이션 연구 여성인재 양성사업팀’ ▶화학과의 ‘World-Class 생체분자 진단 특화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사업팀’ ▶식품영양학과의 ‘웰에이징 스마트식품 연구개발 미래인재 양성팀’ ▶IT공학과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인공지능활용 여성전문인재 양성팀’이다. 본교 오경묵 BK21플러스지원사업단 단장은 “해당 사업에 선정된 데는 각 교육연구팀의 의지와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교육연구팀이 향후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행정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BK21은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대학원의 교육·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뇌한국21플러스 홈페이지 BK21 사업 소개에 따르면 교육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본교는 이번 선발로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은 BK21 사업에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향후 7년간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이에 본교는 오는 2027년 8월까지 약 70억원을 지원받는다.

본교 4개 교육연구팀은 BK21 사업 선정을 통해 각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생명시스템학과 연구팀은 세포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활동할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화학과 연구팀의 목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생체분자 진단 기술을 연구하는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미래 ‘웰에이징 스마트식품(Well-aging Smart Food)’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자 양성에 매진하고자 한다. IT공학과 연구팀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교는 앞으로도 미래 연구 인력을 양성하려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오 교수는 “본교는 BK21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본교 대학원의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며 “본교는 연구중심대학원이라는 목표를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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