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지식봉사단 8번 째 방과 후 교실 개관

 


지난 3일 우리 학교 숙명지식봉사단이 운영하는 방과 후 교실의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은 2007년 2학기에 개관한 청파1동사무소와 이촌2동사무소, 이태원2동사무소의 방과 후 교실을 대표해 청파1가동사무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숙명지식봉사단 단원과 용산구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방과 후 교실 개관을 축하했다.

현판식 이후 청파1동사무소의 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방과 후 교실의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동사무소 별 운영진 소개, 프로그램 안내,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미나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질의 응답을 통해 실무적인 운용 등에 대한 질문과 제안이 이뤄지기도 했다.

용산구 000의원은 “숙명여대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한다.”며 “용산구에서도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학교 사회봉사실 이상규 실장은 “방과 후 교실 운영을 통해 교육받는 학생들 뿐 아니라 봉사하는 학생들도 교과서 지식 이상의 훌륭한 값어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파1가동사무소의 방과 후 교실은 1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지식봉사단원은 해당 기관에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초등학생 1, 2, 3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재즈 댄스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청파1동사무소 방과 후 교실의 이지화(교육 06) 기관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경험을 늘리고 비전을 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과 후 교실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층 자녀 보호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숙명지식봉사단이 시행 중인 봉사로 현재 총 8개 기관에서 방과 후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