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중앙도서관과 전자정보공급사가 주최하는 ‘제14회 숙명 e정보 온라인 검색대회(이하 숙명 e정보 온라인 검색대회)’가 지난 7일(화)부터 오는 29일(화)까지 개최된다. 숙명 e정보 온라인 검색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우는 본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숙명 e정보 온라인 검색대회는 문제 풀이를 통해 정보검색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다. 출제 문항은 총 15개로 출제 범위는 본교 중앙도서관에서 구독하고 있는 국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Database), 전자 저널, 전자책이다. 문제 풀이를 위한 자료는 본교 중앙도서관 웹사이트>자료 검색>전자 자료>학술 논문·학술 데이터베이스·전자 저널·전자책 메뉴에서 검색할 수 있다.

본교 중앙도서관 측은 숙명 e정보 온라인 검색대회를 통해 도서관 웹사이트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본교 학술정보지원팀 담당자는 “올해는 다른 해보다 참여율이 매우 높다”며 “도서관 웹사이트가 자료 조사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습득한 전자 자료 활용법을 통해 향후 자료 검색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김예람(관현악 18) 학우는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알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숙명 e정보 온라인 검색대회의 참가 대상은 본교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이다. 담당자는 “학부생뿐 아니라 논문을 작성하는 대학원생과 교수,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들에게도 유익한 대회다”고 말했다. 조윤수(국어국문 석사과정) 학우는 “본교 학부생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본교 도서관 홈페이지에 유용한 정보가 많은지 몰랐다”며 “특히 이공계 학우와 법대 학우가 참여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학우들에게 대회 참여를 권했다.

숙명 e정보 온라인 검색대회에 개선을 바라는 의견도 있었다. 조 학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회이므로 부정행위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학우는 “문제 풀이에 드는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온라인 프로그램의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개선점을 제안했다. 본교 측은 이러한 학우들의 의견에 비교과프로그램 설문조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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