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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에게 열린 숙명 인문학의 문
서가영 기자  |  smpsky92@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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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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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2015년 9월부터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의 ‘대학연계 시민대학’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시민들에게 대학교의 우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무료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고자 서울시에서 2013년부터 기획 및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본교를 포함한 23개 대학이 서울시와 협약을 맺어 대학별로 특화된 인문학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조현수 대학연계 시민대학 학습매니저는 “서울시민대학은 시민들의 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며 “시민들이 서울시 소재 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에게 직접 강의를 들으며, 토론 및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본교는 인문학과 고전에 특화된 강의를 매 학기 3개 개설한다. 강의는 10주 동안 진행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강의마다 다르다. 올해 본교는 ▶민주주의와 한국 사회 ▶영상으로 배우는 수사학 ▶추리와 멜로로 읽는 대중서사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현재 ‘민주주의와 한국 사회’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남성숙(여·56) 씨는 “서울시민대학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년 9월 ‘영화 인문학 기행’의 강의를 담당했던 본교 황영미 기초교양학부 교수는 “강의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높은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교수로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인들도 서울시민대학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정옥 교수는 “시민대학 강의는 학점과 수강료의 부담 없이 흥미 있는 분야를 깊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며 “‘추리와 멜로로 읽는 대중서사’ 강의가 숙명인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교의 시민대학 강의는 지난 3월 28일(화)부터 시작해 6월 20일(화)에 끝난다. 다음 학기에도 3개의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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