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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여행, 내 마음대로 즐기자
안세희 기자  |  smpash87@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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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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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용은 얼마나 들었나
총 1800만 원 정도 들었어요. 제가 준비한 비용은 500~600만 원 정도고, 나머지는 부모님께 빌린 돈이에요. 원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사용할 돈이었는데, 여행이 가고 싶어서 부모님을 설득했죠.

Q. 여행 계획은 어떻게 세웠나
원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성격은 아니에요. 여행 계획도 마찬가지였죠. 방문할 지역과 제한적으로 열리는 미술관, 전시회 방문 날짜만 정했어요. 잘 곳, 탈 것 이런 것들은 포털사이트나 현지인을 통해 즉흥적으로 정했어요.

Q. 어떤 교통편을 이용했는가
처음에는 히치하이킹을 했는데 운전자분들께 피해가 되는 것 같아 나중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했어요. 버스, 기차, 택시까지 다양하게 탔죠. 남미는 땅이 커서 그런지 교통편이 편리해요. 그곳 버스는 우리나라 우등버스보다 더 좋아요. 누워서 가기도 하고, 와이파이가 작동돼 인터넷을 맘껏 이용할 수도 있었죠. 반면, 이집트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정말 불편했어요. 버스가 다 부서져 가서 겁이 났다니까요.(웃음) 모로코에서는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서 택시를 많이 탔어요. 소형 택시에 7명씩이나 탑승한 적도 있어요. 정말 힘들었는데 재밌기도 한 경험이었죠.

Q. 외국 음식은 입에 잘 맞았나
저는 뭐든지 잘 먹는 편이라 음식 때문에 고민한 적은 없었어요. 현지 음식의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직접 돌아다니면서 식당을 고르는 걸 추천해요. 포털사이트나 여행사에서 추천하는 식당에는 한국 사람들밖에 없고, 음식도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준비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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