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숙명지식봉사단이 방과 후 교실 봉사기관을 다섯 곳으로 늘렸다.

숙명지식봉사단은 지난 9일 용산2가동 동사무소에서 ‘용산2가동-숙명 방과 후 교실’ 개관식과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숙명지식봉사단(회장: 한지현)을 비롯해 용산구의회 박길준 의원, 용산2가동 안영환 동장, 우리 학교 함은선(중어중문학 전공) 학생처장, 김상률(영어영문학 전공) 사회봉사실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20여 명의 어린이들과 용산2가동 주민이 함께했다.

현판식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인사들이 축사를 하고 방과 후 교실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함 학생처장은 “숙명지식봉사단 학생들이 방과 후 교실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며 사랑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어린이들이 맑고 깨끗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처장님을 비롯한 학생들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산2가동 동사무소 관계자들은 방과 후 교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숙명지식봉사단은 소외된 계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4월 창단했다. 현재 숙명지식봉사단은 혜심원, 한우리재단, 소망을 찾는 이, 청파2동ㆍ용산2가동 동사무소에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숙명지식봉사단 회장 한지현(인문 06) 학우는 “매 학기마다 방과 후 교실 봉사기관을 한 기관씩 더 늘려가는 것이 목표다.”라며 “다음 학기에는 세 곳의 방과 후 교실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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