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웹메일을 이용해서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처는 지난 9일 “숙명 웹메일을 개편해 4.0 버전으로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웹메일 엔진이 노화됨에 따라 안정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뤄졌다. 정보통신처는 웹메일 엔진을 교체해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웹메일의 보관 가능한 용량은 100MB에서 500MB로 늘어났다. 파일을 전송할 때에도 최대 1GB까지 첨부할 수 있는 ‘다중 첨부파일 업로드’가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영어ㆍ일어ㆍ중국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지원 기능, 주소록 자동 완성 기능, 멀티 계정 관리 기능, 본문 이미지 삽입 기능이 추가됐다.

정보통신처 오도석 직원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앞으로 메일 유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0년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숙명 웹메일은 현재 5,500여 명의 숙명인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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