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 앞서 학생문화복지팀 김성희 팀장이 고시반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본교에 개설된 고시반은 사법고시와 변리사를 준비하는 수정당ⅠㆍⅡ, 행정고시반인 명화랑, 외무고시 준비반 숙정원,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는 명언재,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숙지원으로 총 6개다. 본교는 고시를 준비하는 학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각종 고시에 합격한 학우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원하는 경우 1년간 무료로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다. 특히 기숙사는 고시반 전용 층을 운영하고 있고, 입실시간도 일반 학우와 달리 새벽 1시로 정해져 있다. 김 팀장은 “명신관 공사가 끝나면 6층을 고시반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공부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 고시반 담당지도 교수들이 고시반 운영과 각종 시험 및 언론사 입사를 위한 준비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은 고시와 언론사 시험으로 장소를 나눠 진행됐다.
강의 이후에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윤정(행정 02) 동문과 서울신문에 입사한 명희진(정보방송 06) 동문이 각 시험에 대한 합격 노하우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김경아(법 11) 학우는 “학교에서 고시반을 위해 이렇게 많은 장학혜택을 제공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잘 알게 됐다”며 “고시반과 각종 시험에 대한 설명도 그 분야를 전공하신 교수님들이 직접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인회계사 준비반인 숙지원은 10월 중 별도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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