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이 시행하는 국비장학생제도에 김윤경(문화관광 10졸) 동문과 김소현(경제학과 10졸) 동문이 선발됐다. 두 동문은 올해 국비장학생 일반지원전형에서 7.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자 45명에 포함됐다. 국비장학생제도는 지난 197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정부로부터 연간 최고 3만 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중동지역연구 부문 장학생으로 합격한 김윤경 동문은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중동국가와의 교류를 위해서는 그 지역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학교는 강대국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 관한 수업이 많아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지역 연구 부문 장학생으로 합격한 김소현 동문은 “최근 아프리카가 부상하면서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발전하고 있는데 반해 아프리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사람이 부족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관계를 더 건설적으로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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