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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실질적인 자신만의 능력을 개발해야 해요”인턴십 Q&A - 취업경력개발원장 함은선(중어중문전공) 교수 인터뷰
이진수 기자  |  smpljs81@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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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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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을 하기에 적당한 시기는 언제인가
  인턴십은 3학년에서 4학년 1학기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기업에 원서를 쓰기 전에 본인의 관심 분야에 대해 경력을 쌓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은 뒤 진로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4학년 2학기에는 인턴십을 통한 실무 활동보다는 구직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주로 3학년 학생들이 인턴십을 하는 것이 좋죠.

-가장 적당한 인턴십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
  기업 입장에서는 단기보다 장기 인턴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4개월 이상은 인턴십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도 최소 한 학기는 수료를 해야 실무를 쌓을 수 있는 경험이 되죠.

-인턴십을 했을 때 어떤 점이 가장 좋은가
  현실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턴십을 경험하지 않은 학생들은 막연히 어떤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만 생각하죠. 그러나 인턴십을 통해 사회에 나가보면 그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은 무엇인지, 또 내가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또한 인턴을 하는 동안에는 봉급이나 근무 환경 등 여러 가지 실질적인 면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인턴십을 다녀온 뒤에 마지막 졸업 기간 동안은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포커스를 맞춰 준비할 수도 있죠.

-인턴십을 수료하고 나면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그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
  정확하게 비율을 따질 수 있는 데이터는 없지만 지난 학기에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생들을 예로 들면 총 30명의 수료 인원 중 15명이 그 회사의 정직원으로 전환됐습니다. 나머지 15명도 인턴을 수료하고 얼마 후에 다른 기업에 채용됐죠. 인턴을 수료한 사람이 그 기업에서 정직원으로 전환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기업 입장에서는 처음 입사하는 사람보다는 그 기업의 업무와 환경에 익숙한 사람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죠.

-인턴에서 정규직이 될 가능성이 높은 회사나 직종이 있나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서 쉽게 전환이 일어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인원이 적다보니 성실히 근무할 경우 인사 담당자의 눈에 띌 가능성이 높죠. 그러나 최근에는 대기업 역시 인턴십 수료 후, 일정한 검증 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인턴십에 대한 환상은 무엇이 있나
  인턴의 경우, 처음부터 실무에 투입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특히 호텔 경영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환상을 갖기 쉬워요. 호텔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제복을 차려입고 사무를 보는 이미지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인턴을 가면 접시 나르는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죠. 일반 기업도 비슷합니다. 가면 업무보조를 주로 맡는데, 전문성을 띤 업무를 생각하고 간 학생들은 괴리를 느끼기도 하죠. 이것은 분야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분야에서 업무보조를 거치는 것은 실무를 배우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업무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전문적인 실무에 적응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이죠.

-취업경력개발원에서 학점을 인정해주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
  취업경력개발원의 프로그램은 학기 중 인턴과 방학 중 인턴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5학기 이상 등록한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학기 중 인턴은 1, 2학기 모두 개설돼 있는데 현재는 이수 시 전공 15학점을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또 방학 중 인턴프로그램은 일반교양 3학점을 인정해줍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교와 협약을 맺은 기업에서 학기 중 인턴은 4개월, 방학 중 인턴은 2개월 동안 인턴십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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