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가 지난 3일 저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장기계획세우기’ 특강을 했다. 수련교수회관 101호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저학년들의 사회 진출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앞서 조 대표는 “아직 취업이라는 문제가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겠지만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저학년 때부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전공 분야에서의 전문성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T자형(사회 경험을 나타내는 가로축과 전공 지식을 나타내는 세로축이 균형을 이룬 모형) 인재’가 돼야 한다.”며 사회 경험과 전공 지식을 두루 쌓을 것을 조언했다.

또 ‘환경분석, 현황분석, 비전 및 목표 설정, 자아분석, 전략수립’이라는 장기계획의 준비 순서를 제시하며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학년 때 준비해야 할 일(표 참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대표는 “여러분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차근차근 준비해 원하는 것을 이루길 바란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강의 도중에 자리를 뜨는 학우들이 많아, 다른 학우들의 특강 집중을 방해하기도 했다.

 

조진표 대표가 제안하는 ‘대학생 때 해야할 일’

1. 인생의 멘토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찾았으면 자주 상의하라.
2. 직업 목표를 찾고 도달 가능한 전략을 짜라.
3. 소비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보를 위한 소비’에 두어라.
4. 내 일상의 행위가 목표 도달에 도움이 되는가를 고민해라.
5. 감성도 중요하지만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연습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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