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토론]

  물가 오르는 만큼, 최저임금도 올라야해

  현재 최저임금은 4,320원이다. 새롭게 논의되고 있는 최저임금은 이보다 820원 더 많은 5,140원이다. 두 금액은 언뜻 보면 차이가 없지만, 아르바이트생에겐 상당한 차이로 느껴질 수 있다. 가령, 6시간씩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의 경우에 현재는 20만 7천원의 월급을 받지만, 시급이 오르게 되면 약 4만 원 정도가 더 많은 24만 6천원의 월급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시급제 아르바이트 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계층인 경우가 많다. 이들은 아르바이트를 해도 최소한의 생활비를 모으기 어렵다고 한다. 지난 3년간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해왔지만, 최저임금은 단 300원만 인상됐기 때문이다.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이 인상돼야한다.

조은하(체육교육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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