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설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커리어를 짤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아무리 취업이 급해도 ‘어떤 회사든 합격만 하면 된다’라든지 ‘조건 좋은 기업이 일 순위다’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직장이 아무리 좋아도 나와 맞지 않거나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면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더라도 결국에는 퇴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커리어를 설정하는데 노하우가 있다면.
커리어를 정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방향’을 잡는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4학년 때 학생생활상담소에서 제공하는 심리검사에서 교육에 강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커리어의 방향을 그 쪽으로 정하게 됐다. 학생생활 상담소에서는 진로 적성검사나 MBTI, STRONG, 성격검사, 지능검사, 종합심리 검사와 같이 여러 종류의 심리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진로 전문가가 검사 결과에 대해 상담까지 해줘 커리어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므로 꼭 이용했으면 한다. 또한 학교의 취업경력개발원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취업경력 개발원은 취업 멘토를 만들거나 롤(Roll) 모델을 정하는데 여러모로 유용한 정보를 주기 때문이다.
-내가 정한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
진로를 정했다면 그 다음은 방향을 ‘정렬’할 차례이다. 자신의 강점에 맞춰서 나만의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의 경험상 진로 탐색교양과목을 듣고 희망분야의 인턴십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인턴십을 하면 그 분야가 내 적성과 맞는지 한 번 더 확인 할 수 있고 경력도 쌓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꼭 도전 해봤으면 한다.
커리어 설계에서 가장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취업활동도 자신의 커리어를 완성하기위해서 중요하다. 예를 들어 토익공부와 취업, 면접스터디는 취업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특히 스터디는 자신이 직접 구성해야 효과가 더 좋다.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사람이나 원하는 사람을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터디장이 되면 책임감도 생겨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