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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읽는 책 : 방학
이신영 기자  |  smplsy76@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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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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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겨울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들은 다시 한번 방학을 맞아 하고 싶은 일들을 계획하고, 새로운 다짐을 다진다. 낯선 곳으로의 휴가, 날씬한 몸매를 위한 다이어트, 마음의 양식을 쌓는 독서 등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 당신.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게으를 수 있는 권리』/폴 라파르그/새물결/198p
게으름은 감시와 처벌의 대상이다. 그러나 저자 라파르그는 책을 통해 이러한 상투적 사고를 기발하게 역전시키고 있다. 저자는 그 이유로 24시간 걸리는 일을 현대에는 기계가 1시간 만에 해치우는데도, 노동 시간은 여전히 10시간이 넘는다는 점을 들고 있다. 노동에 치우친 삶을 살고 있으나 현실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라파르그는 그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여가, 즉 게으름을 통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청춘의 독서』/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320p
“세상이 두려울 때마다 그들에게 길을 물었다” 저자 유시민은 『청춘의 독서』를 통해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답해 주는 14권의 책들을 묶어 소개하고 있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왜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한지” 등과 같이 해답 없는 질문을 가지고 헤맬 때 이 책은 깊은 통찰력과 시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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