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숙명토론대회 개최

오는 5월 12일(토)부터 25일(금)까지 제6회 숙명토론대회가 열린다.

우리 학교 의사소통센터는 “오는 26일(목)부터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제6회 숙명토론대회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숙명토론대회의 대주제는 ‘통일ㆍ여성ㆍ리더십’으로, 참가자들은 ‘남북통일, 해야 한다’는 소주제를 갖고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은 예년과 같이 ‘숙명토론대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숙명토론대회 방식은 칼 포퍼 방식이 변형된 것으로 CEDA 방식의 토론과는 달리 반론에 주안점을 맞춘 토론이다.

의사소통센터는 오는 5월 7일(월) 참가 신청 접수의 마감과 함께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에 참가할 64개 팀을 선정한다. 서류 심사는 참가자들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는 ‘남북통일, 해야 한다’라는 주제의 주장 글 평가로 이뤄진다. 오는 5월 12일(토)부터 시작하는 숙명토론대회 본선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상 팀은 장려상을 포함한 총 16팀으로, 의사소통센터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한 팀에게 해외연수 지원금과 격려금을 포함한 24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밖에도 일반 학우들이 토론을 관람한 후 작성한 토론평가서 중 우수한 평가서를 선정해 20명에게 도서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숙명토론대회는 논리적 분석력과 상황에 맞는 표현 능력을 갖춘 여성 리더를 길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2002년부터 시작됐다.

 

* 칼 포퍼 방식 토론: 철학자 칼 포퍼의 ‘비판적 합리주의’ 주장을 토론 형식으로 고안한 방식이다. 확인질문과 반론에 입론의 두 배의 시간을 할당해 상대방 주장의 근거를 충분히 검토하는데 비중을 둔다.

* CEDA식 토론: 미국의 대학 간 토론대회에서 가장 보편화된 방식으로 국내 정책토론대회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교육토론의 형태이다.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인용하는 자료조사와 증거제시, 출처의 명확성과 신뢰성에 비중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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