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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여성교육을 바라보는 눈을 기른다교양핵심1영역 - 여성교육론
김윤 기자  |  smpky76@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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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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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교육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안재희 강사

 

 

 
 


여성교육론 - 안재희 교육학전공 강사


현대사회는 경제활동의 주역으로 여성인력을 주목하고 있다.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여성과 관련된 문제와 학교ㆍ사회속의 ‘여성에 대한 교육’을 살피는 ‘여성교육론’수업을 찾아가봤다. 안재희(교육학 전공)강사가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여학생은 95%에 달합니다. 동창회에서 여자들이 남편과 자녀의 직업을 말하며 자부심을 느끼던 때는 지났어요”라는 말하자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안 강사는 학생들을 향해 진지한 표정으로 “현대사회에서 여성에게 직업이 가지는 의미는 뭐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학생들은 “자아실현을 위해서” “생계유지를 위해서”라고 자유롭게 답했다. 안 강사는 여성이 ‘직업’을 가지는 것을 여성의 개인적 측면 그리고 사회적인 측면으로 나눠 그 의의를 설명했다. 그리고 오늘 수업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의 참여현황, 그리고 취업 이후 여성 인력의 교육현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말했다.

학생들은 지역별, 직종별, 학력별 여성의 경제활동참여현황에 대한 통계자료를 보며 이 수치결과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안 강사는 “우리나라 여성의 연령대별 경제활동참여를 나타내는 그래프는 U자 형태인 남성인력과 선진국의 여성인력 그래프와는 다르게 M자 형태인 점이 특징입니다. 20대중반부터 30대중반까지는 경제활동참가율이 증가하나 30대중반부터 40대중반까지는 참여율이 급격히 하락함을 알 수 있습니다. 결혼 이후 육아ㆍ가사문제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여성의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40대중반 이후 여성의 참여 비율은 증가하나, 직업 활동을 포기했던 ‘경력단절’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근무조건과 동일직종에서 일하는 것을 보장할 수 없는 실정이라 말했다.

오늘 강의는 주로 통계자료에 근거해 진행됐다. 강의 후반부는 기업 내에서 여성에 대한 ‘직무연수’와 같은 교육투자현황에 대해 진행됐다. 수업을 마무리할 쯤에는 ‘경력단절’과 같은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자유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이 대답을 망설이자 안 강사는 ‘탄력적인 고용형태의 창출’과 같은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고, ‘재택근무’와 같은 사례를 들어주며 학생들이 토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강의는 여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과 정부 그리고 기업 간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마무리됐다. 

몇 년간의 사회생활을 경험한 후, 지난 해 재입학을 했다는 송아라(영어영문 96)학우는 “이 수업을 통해 여성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이 생겨 좋다. 오늘 수업도 물론 좋았지만 ‘교육’과 여성문제를 다뤘던 수업 또한 인상 깊었다. 교과서에 표현된 성차별이나, 교육자의 성인지적 관점 등에 대해서 재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여성문제’와 ‘교육’은 큰 관련성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여성의 교육수준향상에 따라 여성의 사회진출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여성문제와 교육은 긴밀하게 연계돼 있다. 많은 여성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해결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마련해주고, 여성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여성교육론’ 수업에 관심을 가져보는 보는 것은 어떨까.


여성교육론은 교양핵심1영역에 속해있으며 여성문제와 한국 여성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탐색한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의 삶과 교육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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