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동아리 회장단 회의

‘2009 동아리 회장단 회의’가 지난달 21일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오름제에 대한 동아리 참여를 촉구하고 동아리 연합회 체계건설을 논의했다.


동아리 연합회는 기존에 문화그룹과 동아리로 나눠져 있던 교내 소그룹을 명확히 정의하고 이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회의 기구이다. 이번 논의는 동아리 총 투표를 통해 동아리 연합 회장단을 선출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동아리의 대표자들은 사회, 학술, 예술, 종교, 취미ㆍ교양의 다섯 개 분과로 나눠 앉아 분과별 임시 대표를 선출했으며, 십여 분 간 분과별 회의를 가졌다. 총학생회장 박해선(영어영문 05) 학우는 “준비위원회를 꾸려 6월까지는 동아리 연합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오름제에 대한 설명과 동아리 홍보 부스 및 공연 배정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해오름제에서는 지난 17일 열린 ‘숙명가족환영회’에 홍보가 이뤄지지 않은 학내 동아리들의 참여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재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스노로즈 대표 류혜정(법학 06) 학우는 “자세한 안건이 미리 공지되지 않아 회의에 앞서 동아리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누지 못한 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C.C.C 대표로 참석한 진선(정치외교 07) 학우 역시 안건이 미리 공지되지 않았던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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