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순헌관 중강당에서 아동복지학과 학회동아리 인형극부의 제22회 정기공연이 열렸다.
이번에 공연된 인형극 ‘개미와 배짱이’는 아동들에게 부지런한 생활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청파동 소재 어린이집의 유아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학우들은 인형극과 함께 ‘피터팬과 친구들’이라는 연극도 공연했다. 공연 중 후크선장의 실감나는 연기에 연극을 관람한 아이들이 울음을 터트릴 정도로 학우들의 연기와 분장이 생생했다.
김은정(가정아동복지 07) 학우는 “인형극부의 공연은 항상 아동들의 수준과 관점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며 “동아리의 중요한 정기 공연인 만큼 학우들 모두가 남다른 각오로 공연에 임했고 개인적으로는 진로와도 관련됐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숙명유아원 안지혜 원감은 “아동복지학과의 정기 공연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뜻 깊은 공연이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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