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총학생회 후보 선본 인터뷰[Change]

‘Change’ 선본을 소개해 달라.
일방적인 등록금 책정으로 학생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학교 본부의 눈치는 보지 않겠다. 변화를 바라는 숙명인들의 바람대로 행동하겠다.



공약을 실현할 구체적인 계획을 알려 달라.
획일적이고 주입식인 현 리더십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리더십 수업 평가위원회를 구성 해 문제가 있는 점을 고치겠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수합한 후 학교 리더십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하겠다. 또 학생의 리더십을 한 학기 동안의 성적으로 간단히 매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리더십 특강에 P/F제도가 도입됐듯이 숙명리더십에도 P/F제도가 도입되도록 추진하겠다.


Change’가 추구하는 학생회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학우들을 위해서라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변화의 촛불을 들 수 있는 학생회이다. 그동안 등록금 문제, 수업의 질 향상 등 숙명인이 원하는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못했다. 학생회는 학우들의 대변인, 방패막이가 돼야 한다. 숙명이 모두가 긍정하는 변화를 만들고 싶다.

 


등록금 대책을 말해 달라.
등록금 문제에서는 학교와 정부 그리고 대학생과 학부모의 이해관계가 맞설 수밖에 없다. ‘Change’ 선본은 일만 숙명인의 단결된 힘을 믿고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 ‘한국대학생연합’ ‘등록금 네트워크’와 같은 시민단체들과도 연대해 정부를 상대로 한 등록금 투쟁을 하겠다.
당선 이후, 12월 중 학우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1~2월부터는 등록금 대책 마련을 위한 대의원회를 상시 소집하겠다. 3월에는 전국 대학생들과 함께 정부를 상대로 한 등록금 투쟁을 하겠다. 등록금 책정 과정에 총학생회가 숙명인의 대표로 참여할 것이며 등록금 예결산안 감시체계를 구성해 예결산안 감사 및 적립금 환수를 이끌어내겠다.


‘제40대 총학생회 MUV’의 활동을 평가해 달라.
전반적으로 학우들과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등록금 문제에 있어서는 학교와의 등록금 협상이 비공식적이고 비공개적으로 이뤄진 점이 아쉽다. 지난 눈송이축제 시 교내 동아리를 존중하지 않는 것과 예결산안 내역이 현실적이지 않은 점은 학우들의 분노를 살 여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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