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명신관 앞 원형극장에서 문화콘서트 ‘3월의 드라마’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39대 총학생회 트로이카가 매월 개최할 예정인 정기 문화 콘서트 중 첫 번째 행사였다. 민정(인문 04) 총학생회장은 원형극장에 모인 학우들에게 “원형극장이 열기와 낭만으로 채워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점점 멋진 콘서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DESTINY, MAX, 설렘 등 학내 동아리의 공연으로 채워졌다. 공연 중간에는 3월에 태어난 학우들에게 장미꽃과 떡을 선물하는 생일 축하 순서도 마련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서진아(체육교육 06) 학우는 “총학생회가 처음 주최하는 문화 행사였기 때문에 특별했다. 특히 생일파티가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몇몇 학우들이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행사로 인해 수업에 방해가 됐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오후 수업이 집중된 시간임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행사를 기획한 총학생회 이다은(체육교육 04) 기획국장은 “많은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려던 의도였으나 오후 수업을 간과했다. 앞으로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