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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숙명의 열정을 기억하겠습니다”숙명응원단 Nivis 단장 문유진(인문 05) 학우
강미경 기자  |  smpkmk73@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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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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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파제의 꽃으로 꼽을 만한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학우들의 장기자랑, 멈추지 않는 동아리 공연, 캠퍼스의 밤을 수놓은 주점의 불빛……. 무엇보다도 청파제의 끝을 장식한 숙명응원단 Nivis의 응원제전이 아니었을까. 응원제전으로 일만 학우를 하나로 만든 주인공, Nivis 단장을 맡고 있는 문유진(인문 05) 학우를 만나봤다.


문 학우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Nivis를 보자마자 그 매력에 빠져 그 길로 Nivis에 지원하게 됐다. 첫눈에 Nivis와 사랑에 빠져 입단한지 어언 3년, 그는 이제 Nivis 응원단뿐만 아니라 일만 숙명 학우 모두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응원단장이다. Nivis 규정에 의하면 응원단장은 3학년이 맡아야 하지만, 내부 사정에 따라 문 학우가 단장을 맡게 됐다. 문 학우는 “취업준비 때문에 바빠 단장을 맡는 것은 버겁지만 열심히 도와주는 단원들이 있어 다행이에요.”라고 말했다.


우리 학교 응원단 Nivis는 청파제를 빛내는 응원제전뿐만 아니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청파은혜제 등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가해 숙명을 빛낸다. 이렇게 학기 중에도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는 매주 3번의 연습, 응원제전 준비기간에는 주말도 없이 연습을 한다. 이처럼 많은 연습 때문에 단원들을 매일 보게 됐고, 분위기를 새롭게 하기위해 문 학우는 나흘간 진행된 신입생 OT동안 영어로만 말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 때의 즐거웠던 기억 덕분에 지금까지도 단원들은 ‘May I leave now?(단장님, 일찍 가고 싶어요)’하며 연습을 끝내달라고 조르기도 한단다.


이런 저런 추억으로 지낸지 몇 달, 어느새 Nivis의 가장 큰 행사인 응원제전을 치뤘다. 응원제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인터뷰 당일, 문 학우의 얼굴은 상기돼 보였다. 이번 응원제전의 슬로건이었던 ‘숙명으로 하나되어’ 때문인 듯 했다. “우리 학교에는 연고전같은 행사는 없어요. 그렇지만 숙명은 하나가 돼야 합니다. 요즘 대학생은 개인적인 경향이 강한데, 내일 응원제전에서 만큼은 숙명의 일만 학우가 하나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문 학우는 정숙하고 조용한 여대라는 우리 학교의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응원제전을 끝으로 화려했던 축제가 막을 내렸다. 이처럼 축제는 일 년에 한번 뿐이지만, 응원제전을 통해 Nivis가 숙명의 가슴에 남긴 불은 1년 내내 사라지지 않을 듯하다. 그리고 문 학우의 가슴엔 하나 된 숙명이 영원히 남아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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