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육군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 사거리에서 명함을 들고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6일(수) 원형극장에서 리더십그룹 니비스(NIVIS)가 치어리딩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 해오름제 <눈송마블>: 황금열쇠를 찾아서!(이하 해오름제)’가 지난 6일(수)~7일(목) 본교 제1캠퍼스에서 열렸다. 본교 제56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엔 리더십그룹 26개와 중앙동아리 23개, 육군 및 공군사관후보생(이하 ROTC)이 참가했다. 본 행사는 홍보 부스와 무대 공연으로 구성됐다.

‘눈송마블’이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해오름제에선 학우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이 준비됐다. 순헌관 앞 사거리에 위치한 중앙 본부에 방문하는 모든 학우들에겐 도무송 스티커 2종이 제공됐다. 홍보 부스를 방문해 얻은 황금눈송 스티커를 붙여 빙고를 2개 이상 완성하면 상품을 받는 ‘황금열쇠를 찾아서!’ 이벤트도 진행됐다. 중앙 본부에서 빙고판이 그려진 해오름제 리플렛을 수령하면 해당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었다. 본교 박수인(홍보광고 22) 비대위 문화기획국장은 “이번 해오름제 주제는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의 보드게임인 ‘부루마블(Blue Marble)’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상품으론 눈송이와 함께 찍는 폴라로이드 사진과 리유저블 컵(Reusable Cup), 틴 케이스(Tin Case)가 제공됐다. 학우들은 비대위가 제작한 인스타그램 스토리(Instagram Story) 필터를 활용해 행사 참여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고수영(홍보광고 23) 학우는 “이번에 해오름제가 새롭게 진행하는 ‘눈송마블’ 콘셉트가 흥미로워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학우들의 활발한 행사 참여로 ‘황금열쇠를 찾아서!’ 이벤트 상품인 리유저블 컵과 틴 케이스는 양일 모두 소진됐다.

홍보 부스는 교내 다양한 리더십그룹과 중앙동아리, ROTC에 대한 정보를 학우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운영됐다. 부스는 이틀간 명신관 방향 언덕, 명신관과 앞, 순헌관 사거리에서 진행됐다. ROTC 홍보 부스를 운영한 본교 이서진(경제 21) 육군 ROTC 4학년 인사과장은 “해오름제를 통해 학우들에게 ROTC를 홍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스를 방문한 이은빈(홍보광고 23) 학우는 “평소 관심 있던 리더십그룹 폴라리스(Polaris)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활동 소개뿐만 아니라 단체의 특색을 살려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 부스도 있었다. 정규연(홍보광고 23) 학우는 “힙합 R&B 중앙동아리 BSL(Black Soul Ladies) 부스의 노래 맞추기 이벤트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해오름제가 진행된 양일 모두 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6일(수) 새힘관 앞 잔디에선 풍물 중앙동아리 숙풍이 공연을 선보였다. 원형극장에선 ▶록밴드 중앙동아리 데스티니(DESTINY) ▶어쿠스틱 중앙동아리 코드블루(Chord Blue) ▶힙합 R&B 중앙동아리 BSL ▶댄스 중앙동아리 맥스(MAX) ▶리더십그룹 니비스(NIVIS)의 무대가 이어졌다. 김민주(시각영상디자인 24) 학우는 “니비스의 치어리딩 공연에서 밝은 에너지를 느꼈다”며 “학우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니 본교에 입학했단 사실을 비로소 실감했다”고 말했다. 7일(목)엔 태권도 중앙동아리 설화연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해오름제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정혜인(법 24) 학우는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며 애교심이 생겼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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