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광장홀에서 학우들이 장윤금 총장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눈꽃광장홀에서 학우들이 장윤금 총장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지난달 23일(금) 2023학년도 전기 학부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숙명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 학우들에겐 본교 졸업장이 수여됐다. 학사과정 졸업생 1497명, 학점은행제 졸업생 11명을 포함해 1508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마다 다른 장소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 장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본교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엔 생과대, 사과대, 경상대, 학점은행제 학우들이 참석했다. 본교 김다운 학사팀 차장은 “본교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가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이다”며 “매년 다른 단과대와 독립학부가 눈꽃광장홀을 사용하도록 학위수여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현장에서 전달된 상장은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별 기준에 따른 상과 총장상, 이사장상, 학장상, 총동문회장상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대면 전기 학위수여식엔 학우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가족과 지인이 가득했다. 정유림(아동복지 23졸) 학우의 언니 정인영(27) 씨는 “코로나19와 졸업 시기가 겹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오늘 졸업 당사자처럼 즐거웠다”고 말했다. 법학부 졸업생 자녀를 둔 김태식(58) 씨는 “딸이 법학부를 무사히 졸업해 기쁘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열심히 노력해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2023 전기 학부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본교 제2창학캠퍼스에서 학우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 전기 학부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본교 제2창학캠퍼스에서 학우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졸업생들은 본교를 떠나며 학우들에게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강조했다. 김류연(식품영양 23졸) 학우는 “학교에 재밌는 프로그램이 많으니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학우는 “학교뿐만 아니라 동문 선배님도 학우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학회나 대외활동에 겁먹지 않고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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