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신보가 올해로 창간 6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55년 10월 25일 숙대월보 창간을 시작으로, 숙대신보는 68년 동안 교내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며 숙명의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숙대신보는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공론장으로   기능해 왔을 뿐 아니라, 여성,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기사 구성을 통해 대학 문화 조성과 숙명 구성원들의 지식 확장에 기여해 왔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이라는 2030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메타버스 캠퍼스와 디지털 통합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개소한 디지털휴머니티센터에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숙명의 이러한 움직임은 인문, 사회, 예체능, 이공계 학생들 모두가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숙대신보가 숙명의 혁신과 비전을 엄정히 기록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숙대신보의 발자취는 곧 숙명의 역사입니다. 지금까지 숙대신보를 이끌어온 학생 기자들과 주간 교수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숙대신보 창간 6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본교 장윤금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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