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 앞 광장에서 순헌황귀비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됐다. 12일(화)엔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해당 행사는 캠퍼스타운사업단과 순헌황귀비길 상인회가 함께 주관했다. 본교 김은솔 캠퍼스타운사업단 지역 활성화 분야 담당자는 “본교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강 시기에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순헌황귀비길 점포’는 순헌황귀비길 상인회에 소속된 카페, 식당, 판매 및 편의 시설이다. 해당 점포는 매장 입구에 붙은 순헌황귀비길 상인회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 이벤트 부스에선 눈송이 굿즈(Goods)가 제공됐다. 순헌황귀비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지급됐다. 순헌황귀비길 상인회 인스타그램(Instagram)을 구독하면 상품권 2천 원권과 굿즈를 받을 수 있었다. 구독 이벤트에 참여한 김지수(컴퓨터과학 23) 학우는 “동기가 참여한 것을 보고 부스에 방문했다”며 “이번 행사가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순헌황귀비길 가로등에 걸린 독립운동가 현수막을 찍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린 학우에겐 상품권 3천 원권과 굿즈가 제공됐다. 건, 곤, 감, 리(乾,坤,坎,離) 각각에 해당하는 순헌황귀비길 점포에 방문해 도장을 모두 모으면 상품권 5천 원권과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졌다.

응모권 추첨은 금일(월) 오후 3시 상인회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진행된다. 김 담당자는 “학생들이 순헌황귀비길 상권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대학과 지역 상권이 상생하는 구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