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파제’에서 캠퍼스를 누비는 학우들의 모습이다.
▲‘2023 청파제’에서 캠퍼스를 누비는 학우들의 모습이다.

제55대 총학생회 ‘피우리(이하 피우리)’는 학우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피우리가 제공한 리플렛(Leaflet)엔 스티커를 모을 수 있는 도장판과 부스 소개, 지도 등이 담겼다. 피우리는 도장판에 스티커를 4개 이상 모으면 무알코올 칵테일 1잔을, 7개 이상 모으면 ‘눈송이 그립톡’과 ‘눈송이 모양 눈집게’를 지급했다. 스티커는 ▶안내 부스 ‘블루 아워(Blue Hour)’ ▶드레스코드(Dress Code) 부스 ▶공연 참여 인증 ▶게임존 ▶학생 부스 참여 시 주어졌다. 안내 부스는 행사 설명과 리플렛 배포를 담당했다. 드레스코드 부스에선 파란색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마법사 콘셉트에 맞춘 아이템을 소지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다. 게임존엔 ‘풍선 다트’와 ‘과자 이름 맞히기’ 등 간단한 게임이 준비됐다.  

총 73개의 학생 부스에선 학우들이 직접 만든 식음료나 굿즈(Goods)를 살 수 있었다. 공예과 학우들은 지난 5일(화)부터 6일(수) 이틀간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파는 ‘김이박craft’ 부스를 열었다. 부스를 운영한 박서정(공예 20) 학우는 “판매할 상품을 방학에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본교 중앙동아리 ‘숙명 검도부’는 5일(화) 부스 ‘전부치는 검도부’에서 해물김치전 판매와 ‘추억의 뽑기’를 진행했다. 부스 진행을 맡은 강나금(지능형전자시스템 22) 학우는 “‘전부 친다’란 말장난을 하다가 부스 이름을 ‘전부치는 검도부’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학우들이 진행한 부스 외엔 ▶푸드트럭 ▶미니 바이킹 ▶포토 부스(Photo Booth) 등이 마련됐다. 제1캠퍼스에 위치한 10개의 푸드트럭에선 닭꼬치와 흑돼지 덮밥을 비롯한 15개의 메뉴를 준비했다. 제1캠퍼스 학생회관 앞엔 미니 바이킹도 설치됐다. 미니 바이킹에 탑승한 윤재연(성악 23) 학우는 “바이킹을 타기 위해 20분 정도 기다렸다”며 “바이킹이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 재밌었다”고 말했다. 포토 부스에선 피우리가 자체 제작한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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