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를 알리기 위한 ‘숙광숙만 시즌 9 광고 아이디어 페스티벌(이하 숙광숙만)’ 수상작이 지난 17일(수) 발표됐다. 공모전은 3월 27일(월)부터 4월 30일(일)까지 본교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동문,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숙광숙만은 ‘본교의 브랜드 가치와 우수성, 자긍심 부각’을 주제로 열렸다. 본교 김덕현 커뮤니케이션팀 차장은 “재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광고를 제작해 본교 인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공모작은 프린트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모집됐다. 프린트 부문 수상작의 아이디어는 향후 제작될 본교 광고에 활용된다. 영상 부문 수상작은 본교 공식 유튜브(YouTube)와 인스타그램(Instagram)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독창성, 전달력, 이미지 구현력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프린트 부문 골드상은 신지혜(앙트러프러너십 22) 학우의 작품이 당선됐다. ‘숙명에선 보인다’ ‘숙명에선 다르다’ ‘휴머니티에서 혁신까지’ 세 가지 포스터를 기획한 신 학우는 “역대 홍보 모델과 달리 안경 쓴 모델을 등장시켜 정해진 틀을 깨고자 했다”며 “이 광고로 변화를 이끄는 학우의 모습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영상 부문 골드상은 홍보광고학과 21학번 4명(김도연, 김태이, 김하진, 복은진 학우)으로 구성된 ‘다홍찌마’가 수상했다. 영상엔 ‘숙명, 시작하다’ ‘숙명, 혁신하다’ ‘숙명, 위치하다’ ‘숙명, 연대하다’ ‘숙명, 활약하다’란 문구가 담겼다. 다홍찌마는 “직접 경험한 본교의 장점을 영상에 담았다”며 “타이포그래피(Typography)와 모션그래픽(Motion Graphics)을 활용한 도전이 수상으로 이어져 이 상이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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