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금) 열린 ‘숙명 창학 117주년 기념식’에서 우수 학생 표창을 받은 학우들이 장윤금 총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배규리(수학 21), 박수연(법 21) 학우.
▲지난 19일(금) 열린 ‘숙명 창학 117주년 기념식’에서 우수 학생 표창을 받은 학우들이 장윤금 총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배규리(수학 21), 박수연(법 21) 학우.

지난 19일(금) 본교 제2창학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숙명 창학 117주년 기념식(이하 창학 기념식)’이 열렸다. 1부는 ▶총장 인사말 ▶교직원 및 학생 표창, 2부는 ▶연혁 보고 ▶총장 인사말 ▶정부 표창 및 장기근속 표창 ▶숙명발전 공헌상 시상 ▶음악대학 축하 연주 ▶단체 사진 촬영 및 폐회 순서로 이뤄졌다. 1부는 백주년기념관 6층 신한은행홀에서, 2부는 2층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엔 장윤금 총장, 박인국 숙명학원 이사장, 김경희 총동문회장을 포함해 본교 직원과 교강사 약 18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에서 본교는 지난 1년간 우수 실적을 낸 교직원과 학생을 표창했다. ‘올해의 우수 교수’ ‘수업 및 개인 평가 우수상’ 등 10개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교강사 총 69명이 교직원 표창을 받았다. 우수 학생 표창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제55대 중앙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박수연(법 21) 학우와 부위원장 배규리(수학 21) 학우가 받았다. 박 학우는 “학생의 권리에 관심 있어서 참여했던 활동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배 학우 또한 “3년 만의 대면 학기라 처음 겪는 일들이 많아 힘들었다”면서도 “노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2부에선 정부 및 장기근속 표창과 숙명발전 공헌상 시상,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정부 표창은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에서 교직원 13명이 수상했다. 장기근속 표창은 10·20·30년 이상 근무한 총 42명의 교직원이 받았다. 마지막 시상을 장식한 숙명발전 공헌상은 본교의 발전을 위해 20억 이상을 기부한 원로 동문에게 전달됐다. 올해엔 정영자(약학 65졸) 동문과 조강순(약학 68졸) 동문이 수상했다. 정기은 대외협력처장은 “동문의 기부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공헌상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축하 공연에선 채희철 음악대학장의 지휘 아래 음악대학 관현악과 학우 13명이 ‘보헤미안 랩소디’와 ‘Comment te dire adieu’를 선보였다. 장윤금 총장은 “앞으로도 본교가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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