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중앙사진동아리 숙미회(이하 숙미회)의 제58회 정기전 ‘오늘의 다정’이 지난 9일(화)부터 13일(토)까지 5일간 개최됐다.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 청파갤러리 1관에서 열린 해당 전시에선 63기 부원들이 직접 촬영한 18점의 디지털 사진이 소개됐다. 임규리(한국어문 22) 숙미회 회장은 “힘들 때 일상에서 받은 따뜻한 위로를 사진에 담았다”며 “평범한 삶 속 부원들을 위로한 정겨운 마음이 학우들에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장 인상 깊은 작품으로 ‘틈’을 고른 이하린(경영 18) 학우는 “해당 작품은 다정을 사람 사이에 오가는 애정으로 표현한 것 같다”며 “‘틈’의 사전적 개념을 이용해 전시 주제를 잘 드러냈다”고 말했다. 김정윤(IT공학 21) 학우는 “일상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담았단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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