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 좌석배정서버 교체 작업이 완료돼 지난 12일(금)부터 서비스가 재개됐다.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실시된 해당 작업은 기존 서버의 노후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나수현(경제 19) 학우는 “기존 서버 사용 시 오류가 자주 발생해 불편했다”고 말했다. 교체 대상 서버엔 ▶‘숙명좌석배정’앱 ▶QR코드 ▶출입 게이트 일부 연동 기능 ▶스터디룸 예약 ▶DID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해당 작업으로 서버가 통제되며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 앱과 ‘숙명좌석배정’ 앱의 좌석배정기능이 4일간 일시 중단됐다.

작업기간 동안 중앙도서관은 기존 지정좌석제가 아닌 자율좌석제로 운영됐다. 해당 기간 좌석 사석화로 인해 일부 학우들 사이에서 혼란이 빚어졌다. 채지연(통계 20) 학우는 “시간제한 없이 오래 자리를 비우는 학우들이 많았다”며 “짐이 놓여있어 좌석 잡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임영주(경제 23졸) 동문은 “비어있는 좌석이 없어 허탕을 치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은 새로운 서버를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타 부서와 긴밀히 협조하며 네트워크를 운영해 나가겠단 입장이다. 김숙진 학술정보운영팀 직원은 “서버를 교체하며 성능이 향상된 만큼 지속적으로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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