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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창비)
(사진출처 = 창비)

‘계속해보겠습니다’. ‘소라’와 ‘나나’ ‘나기’의 이야기는 이 문장으로 연결된다. 이들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아주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덤덤하게 풀어나간다. 모든 존재는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몫만큼 애써 살아간다. 작가는 그 모든 사소한 움직임 하나도 누군가에게 전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도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계속 살아가길 바라며.

학내보도부 차장기자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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