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리더십그룹 SEM 부원들이 눈송이와 함께 SEM 공식 포즈를 하고 활짝 웃고 있다.
▲ 환경 리더십그룹 SEM 부원들이 눈송이와 함께 SEM 공식 포즈를 하고 활짝 웃고 있다.
▲ 해오름제 둘째 날인 지난 9일(목), 중앙 태권도동아리 설화연이 순헌관 사거리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 해오름제 둘째 날인 지난 9일(목), 중앙 태권도동아리 설화연이 순헌관 사거리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지난 8일(수)부터 9일(목)까지 이틀간 본교 제1캠퍼스에서 ‘2023 해오름제: 떠나자! 눈송투어(이하 해오름제)’가 전면 대면으로 열렸다. 제55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주관한 이번 해오름제엔 리더십그룹 16개, 중앙동아리 19개, 육군 및 공군 학군사관후보생(이하 ROTC)이 참여했다. 이번 해오름제의 테마는 ‘여행’으로 학우들은 투어 여권을 갖고 부스와 공연을 즐겼다. 비대위 문화기획국장 강윤지(수학 21) 학우는 “학기의 첫 대면 행사인 만큼 학우들이 시작의 설렘을 느끼도록 기획했다”며 “학우들이 다채로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해오름제는 많은 학우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 첫째 날 비대위가 준비한 키링, 리무버블 스티커 등 굿즈 200개가 행사 시작 약 3시간 만에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박지영(가족경영 23) 학우는 “여러 동아리를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유익하다”고 말했다. 오지은(한국어문 23) 학우는 “들어갈 동아리를 고민하던 차에 선배들의 자세한 설명을 들어서 좋다”고 말했다.

리더십그룹과 중앙동아리, ROTC는 이틀에 걸쳐 순헌관 사거리, 명신관, 행정관 앞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해오름제 인스타그램 계정엔 부스를 미리 소개하는 게시물도 올라왔다. 중앙 인권동아리 숙명 앰네스티 부원 김가은(영어영문 20) 학우는 “부스를 통해 학우들에게 인권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가졌다”며 “특히 세계 여성의 날에 해오름제가 열려 뜻깊다”고 말했다. 환경 리더십그룹 SEM 유지원(화공생명 20) 회장은 “전면 대면 해오름제를 처음 경험해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학우들이 환경 관련 퀴즈를 풀며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8일(목) 순헌관 앞 광장에서 열린 공연을 마지막으로 행사의 막이 내렸다. 리더십그룹 니비스(NIVIS) 응원단과 중앙동아리 ▶맥스(MAX) ▶숙풍 ▶설화연 ▶BSL(Black Soul Ladies) ▶데스티니(DESTINY)가 무대에 올랐다. 중앙 댄스동아리 맥스(MAX) 양어진(한국어문 22) 회장은 “스트릿댄스 동아리란 특색을 살려 왁킹 장르를 공연에 포함했다”며 “작년엔 구경만 했던 해오름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색달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