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중앙동아리 및 리더십그룹의 성과 발표회 ‘2022 눈송이 페스티벌(이하 눈송이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은 본교 중앙동아리와 리더십그룹 총 90개다. 언론 계열 리더십그룹은 제외된다. 본 행사에 지원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22일(화)까지 학생지원센터 이메일(welfare@sm.ac.kr)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눈송이 페스티벌은 본교 단체가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우들은 다른 단체의 사례를 참고해 소속 단체의 향후 활동을 구상할 수 있다. 본교 윤영채(응용물리 20) 중앙미술동아리 ‘설미’ 회장은 “올해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를 시도하고 청파제 부스에 참여하는 등 여러 활동을 했다”며 “지난 활동을 점검하고 다음 학기를 계획하기 위해 행사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본교 김영상 학생지원센터 직원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 활동이 침체돼 아쉬웠다”며 “학생들이 눈송이 페스티벌을 통해 소속감과 애교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청서를 제출한 중앙동아리 및 리더십그룹의 활동은 네 가지 심사 기준을 통해 평가된다. 심사 기준은 성과, 팀워크, 독창성, 지속 가능성이다. 네 가지 기준은 ▶활동을 통해 실제 성과를 냈는지 ▶구성원들이 성실하게 참여했는지 ▶다른 동아리와 비교했을 때 독창적인지 ▶활동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지 및 활동을 얼마나 홍보했는지를 의미한다.

눈송이 페스티벌은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실시된다. 행사에서 수상한 중앙동아리 및 리더십그룹의 우수 사례는 추후 학우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본교 유하라(작곡 20) 중앙만화동아리 ‘ESCA’ 부원은 “앞으로 매년 진행될 행사인 만큼 활발한 홍보가 이뤄졌으면 한다”며 “전용 SNS를 개설해 학우들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마지막 주에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에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 시 중앙동아리와 리더십그룹은 별도로 평가된다. 지원단체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 단체엔 상금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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