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음악대학 제89회 정기연주회 ‘협주곡의 밤’이 지난 1일(화)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연주회는 ‘The Tsar's Bride: Overture’를 비롯한 8개 곡으로 구성됐다. 본교 김경희 관현악과 교수의 지휘에 맞춰 106명의 음대 학우가 연주를 선보였다. 본교 지선미 음악대학장은 “환호하는 군중과 학생들의 기쁜 표정을 보니 뿌듯했다”며 “음악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연주자로 참여한 장주원(관현악 21) 학우는 “준비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연주회로 한 학기를 마무리해 뜻 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오은혜린(관현악 22) 학우는 “협연자의 연주가 오케스트라와 한 데 잘 어우러진 무대였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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