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화) 열린 ‘숙연당 리뉴얼 음악회’에서 12명의 성악과 학우들이 공연하고 있다.

지난 20일(화)과 22일(목) 본교 제2창학캠퍼스 음악대학 6층 숙연당에서 ‘숙연당 리뉴얼 기념 음악회’가 열렸다. 본 음악회는 숙연당의 새단장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숙연당은 지난달 2일(화)부터 28일(일)까지 환경개선공사로 의자, 객석 바닥재, 계단실 및 객석 후면 흡음재가 교체됐다. 행사에 앞서 본교 지선미 음악대학장은 “숙연당에서의 음악회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일(화) 진행된 ‘오프닝 갈라 콘서트’엔 음대 모든 학과가 참여했다. 연주 순서는 작곡과를 시작으로 관현악과, 피아노과, 성악과 순이다. 작곡 및 반주자를 포함한 41명의 음대 학우가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Dawn’ for Piano Solo’ ‘Piano Trio in C Major (Hob.XV:27)’ 등 15개의 곡으로 구성됐다. 연주자로 참여한 심민서(피아노 22) 학우는 “새롭게 공사한 숙연당에서 공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지난 22일(목)엔 디에고 디니 챠치(Diego Dini Ciacci)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Milan Conservatory) 오보에 교수와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뤄졌다. 본교 김경희 관현악과 교수를 지휘자로 38명의 음대 학우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연주곡은 오보에 협주곡 ‘Oboe concerto Op.9 No.2 in d minor’를 비롯한 4곡이다. 한편 재개장한 숙연당은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음대 학우들의 무대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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