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학생처 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2 숙명 글로벌탐방단’의 주요 일정을 정리한 표다.
▲본교 학생처 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2 숙명 글로벌탐방단’의 주요 일정을 정리한 표다.

오는 6월 29일(수)부터 ‘2022 숙명 글로벌탐방단(이하 탐방단)’ 모집이 시작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탐방단 선발이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우는 오는 7월 8일(금)까지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지원서를 제출한 팀 중 18팀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한 6팀은 본교의 지원을 받아 해외 탐방을 수행할 수 있다. 본교 김영상 학생지원센터 직원은 “본교 학생들이 탐방단 활동을 통해 전 세계로 시야를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예빈(중어중문 21) 학우는 “탐방단이 재개됐듯 본교의 다른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차례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탐방단은 재학생 4~6명과 인솔 교수 1명으로 구성돼야 하며 소속과 전공의 제한은 없다. 22학번을 포함한 선후배로 팀을 구성하면 서류 심사 시 5점이 추가로 부여된다. 본교 최성희 학생지원센터 센터장은 “본교 학생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가산점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서윤(중어중문 21) 학우는 “선후배 간의 만남을 이어준단 취지엔 긍정적이다”면서도 “22학번에게 유리한 채점방식이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철저한 사전 조사 후 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지원서엔 ▶탐방 주제 선정 및 동기 ▶탐방지역 및 방문 기관 ▶사전 준비 내용 및 자세한 활동 계획이 포함돼야 한다. 최 센터장은 “탐방단의 활동 계획에 비상 상황에 필요한 대비책이 마련되면 좋겠다”며 “국가별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건을 참고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인문/사회, 경제/경영, 예술/체육, 자연과학/응용과학 중 한 분야를 선정해 탐방주제를 구체화할 수 있다. 탐방 국가는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이며 계획에 따라 여러 국가를 탐방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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